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찜질팩 환경호르몬 기준치 400배
호니군
2016. 12. 6. 16:52
찜질팩 환경호르몬 기준치 400배
요즘 집에서 찜질팩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. 저희집에서도 하나 사용중이었는데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하나 접하게 되었습니다. 바로 찜질팩 중 상당수의 제품에서 환경호르몬 추정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. 또한, 독성이 강한 중금속도 포함된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.
시중에 판매중인 18개의 찜질팩을 시험검사를 한 결과 50% 정도의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의 문제점이 밝혀져 또 한 번 깜짝 놀랐습니다. 요즘 중금속이나 이런 물질들이 아이들 장난감 같은곳에서도 많이 검출이 되고 있는데 찜질팩에서까지 검출이 되다니 정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
몇몇 제품은 아예 제조자가 표시되지 않은 것도 있었고 유해물질이 기준치보다 더 높은 수치로 확인이 된 제품인데 무독성이라고 표기해 놓은 제품들까지 아주 다양합니다.
흔히 가정집에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 더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.
제품을 만들 때 당장 눈 앞의 이익만을 쫓지말고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생각을 해야지 이런 엉터리 제품을 만들어 놓고 당당하게 판매하고 있는 회사들을 보면 정말 답답하고 치가 떨립니다.
집에 찜질팩이 있다면 다시한번 확인을 한 번 해보고 사용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.